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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긴 영수증? 총액은 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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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서 가장 긴 영수증의 총액은 '0원'
■ 회복에 지갑 여는 '리커버리노믹스'
■ 유통가 '마케팅 캘린더' 다시 짠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지인들과 소중한 추억 많이 만드셨나요? 미국과 호주에서도 매년 이 시즌이면 꽃다발과 함께 감동적인 가족 이야기를 담은 광고들이 쏟아지곤 하는데요. 올해는 평소보다 특별한 캠페인들이 등장했습니다. 특히 '마더스 데이'를 맞아 당연하게 여겨졌던 어머니의 수고를 크리에이티브한 방식으로 해석해 많은 이들로부터 주목받았다고 해요. 과연 어떤 것들이 있었을까요?🤔


💸 세상에서 가장 긴 영수증의 총액은 '0원'

※ 마더스 데이(Mother's Day)'란?

미국·호주·캐나다 등 80개국에서 어머니의 사랑과 헌신에 감사를 표하는 공식적인 국가 기념일을 의미합니다.


멜버른의 한 쇼핑몰 한가운데, 천장까지 닿을 듯한 거대한 영수증이 걸렸습니다. 레스토랑 예약 플랫폼 오픈테이블(OpenTable)이 마더스 데이를 맞아 설치한 건데요. 영수증에는 엄마가 평생 해온 일들이 메뉴 항목처럼 빼곡히 적혀 있었습니다. "새벽 3시에 수유하기", "엉덩이 닦아주기", "할 수 있다고 지지해주기", "들어주기", "끝없는 사랑 주기"까지. 항목은 끝없이 이어지지만 영수증 맨 아래 총액은 단 0달러입니다. 캠페인은 "이 청구서는 절대 갚을 수 없지만, 이번 식사비 정도는 당신이 낼 수 있다"는 문장으로 마무리됩니다. 이번 캠페인은 마더스 데이에 외식 예약을 독려하는 것이 목적이었지만, 평생 당연하게 여겨졌던 어머니의 수고를 다시 곱씹어보게 되는 캠페인으로 주목받았습니다.


뉴욕에서도 마더스 데이와 관련된 'M.A.M.A 트레이닝'이라는 캠페인이 화제였는데요. 이 캠페인은 엘리베이터가 없는 지하철역에서 유모차를 끌고 계단을 오르내리는 엄마들의 고충에 주목했습니다. 남성들이 덤벨 대신 유모차를 들고 운동하는 피트니스 캠페인으로, 브루클린의 한 트레이닝 센터에서 직접 진행됐습니다. 참가자들은 유모차를 번쩍 들어 올리며 엄마들이 매일 감당하는 무게를 몸으로 체감했는데요. 이는 곧 '엄마들은 매일 이걸 혼자 하고 있다'는 생각으로 이어지게 만들었죠.


올해 마더스 데이 캠페인들의 최종 목표는 예약 유도, 호감도 상승, 제품 경험으로 각기 다르지만, 메시지의 방식은 같은 방향을 가리킵니다. 어머니의 희생을 숭고하게 묘사하는 대신, 그 희생이 왜 오랫동안 당연하게 여겨졌는지를 드러냈습니다.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데 그치지 않고 오래도록 생각하게 만든 이번 마더스 데이 캠페인, 진솔한 메시지를 담은 마케팅 사례로 참고하실 수 있겠습니다😊

✔ 구글, 온라인 광고 시장에 AI 전면 도입
구글이 '구글 마케팅 라이브(GML) 2026'에서 생성형 AI를 광고·커머스 전 영역에 이식하는 대규모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구글 광고·커머스 부문 부사장은 "최고의 광고는 답변이어야 한다"며 AI 기반 대화형 광고를 소개했습니다. 챗봇처럼 상품 광고를 주고받는 것은 물론, AI가 구매 의사를 파악한 시점에 할인을 제공하는 '다이렉트 오퍼'와 제미나이가 상품 설명을 자동 생성하는 기능이 핵심입니다. 커머스 분야에서는 여러 쇼핑몰 상품을 한 장바구니에 담아 구글에서 바로 결제할 수 있는 '유니버설 카트'도 주목받았습니다. 현재 미국에서 먼저 사용할 수 있으며, 아마존·메타·마이크로소프트 등을 신규 파트너로 추가했습니다🛒
✔ 유통가 '마케팅 캘린더' 다시 짠다

스타벅스코리아의 '5·18 탱크데이' 논란이 유통·패션업계 전반의 마케팅 검수 체계를 흔들고 있습니다📋 무신사·GS리테일 등 주요 유통 기업들이 SNS 마케팅 문구와 행사 일정을 전면 재점검하고 나섰습니다. 일부 기업에서는 세월호 참사일(4/16),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5/18), 삼풍백화점 붕괴일(6/29), 이태원 참사일(10/29) 등을 반영한 '리스크 캘린더' 구축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유의해야 하는 날짜를 추려 사전에 리스크를 차단해야 한다"는 목소리와 함께, 의도치 않은 마케팅까지 과도하게 문제 삼는 분위기를 경계해야 한다는 시각도 공존하고 있습니다⚠️

✔ 챗GPT는 '선생님', 제미나이는 '전문가', 클로드는 '비서'
컨슈머인사이트 조사에 따르면, 국내 성인의 75%가 AI 서비스를 이용해봤으며 이용자 중 40%는 거의 매일 활용할 정도로 AI가 일상 속에 깊숙이 자리 잡았습니다🤖 국내 시장은 챗GPT(58%)와 제미나이(48%)의 양강 구도가 뚜렷한 가운데, 클로드가 조사 기간 1%에서 6%로 빠르게 약진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주요 3개 AI에 대한 이용자들의 페르소나가 확연히 다르다는 점입니다. 챗GPT는 '선생님·멘토'로, 제미나이는 구글 생태계 연동을 활용하는 '전문가·도구'로, 클로드는 긴 맥락을 기억하고 문서 작업을 돕는 '비서·동료'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단일 AI가 시장을 독식하던 시대에서 벗어나 각자의 페르소나에 맞는 AI를 골라 쓰는 '멀티 AI' 시대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 넷플릭스, 광고 노출 더 늘린다

넷플릭스가 2027년부터 앱 내 광고 노출 영역을 대폭 확대합니다📺 스마트폰 앱의 세로형 영상 피드와 팟캐스트에도 광고를 도입해, 기존 가로형 콘텐츠 재생 구간에만 집중됐던 광고 접점을 넓히는 것이 핵심입니다. 현재 광고 포함 요금제의 월간 활성 시청자 수는 2억 5,0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이용자의 80%는 주 1회 이상 넷플릭스를 시청하고 있습니다. 광고 요금제 제공 국가도 2027년부터 호주·벨기에·태국 등 15개국으로 확대됩니다. 여기에 광고주 지원 도구에 AI를 접목해 광고 사업 고도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단순히 광고 슬롯을 추가하는 수준을 넘어, 이용자가 자주 접속하는 구간으로 광고를 확장하는 만큼 광고주 입장에서는 도달 가능한 접점이 한층 넓어질 전망입니다🌐

둘째주·넷째주 수요일 오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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