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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FC 할아버지 "이제부터 웃음기 사라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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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트렌드 한 접시 메뉴
■ 웃음 버리고 진정성 택한 KFC
■ 선물처럼 고급지고 활발하게, 배송 패키지 전쟁
■ 한 눈에 보는 마케팅 트렌드 키워드
 광고 속 AI 모델, 세대별 반응

할아버지가 환하게 웃고 있는 KFC 로고, 모르는 사람이 없을 텐데요. 75년간 한결같던 KFC의 브랜드 마스코트 할아버지 '커넬 샌더스'의 미소가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여러분이 웃기 전까지, 그는 웃지 않을 거예요"라는 파격적인 선언과 함께 말이죠. 항상 인자하게 웃던 할아버지를 '집요한 완벽주의자'로 180도 바꾼 이 브랜딩, 과연 어떤 전략일까요? 지금부터 살펴봅니다🍗


🍟 KFC, 이제부터 웃음기 사라질 거야~

KFC는 새로운 'Obsession(집착)' 캠페인으로 커넬 샌더스의 숨겨진 진짜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완벽한 치킨을 위해 위험을 마다하지 않고, 마음에 안 드는 소스를 집어 던지고, 레시피를 베낀 사람한테 법정에서 주먹을 휘두르는 모습까지! '치킨의 맛'을 위해 '집착'과 '고집'을 꺾지 않은 '커넬 샌더스'를 전면에 내세워 브랜드의 핵심 메시지를 강력하게 전달했습니다🔥 뉴욕 매장에는 웃음기 사라진 커넬 샌더스의 큰 간판을 걸었고 매장 외관과 패키지 디자인에도 이 브랜드 변화를 고스란히 반영했습니다.


KFC가 이 같은 마케팅을 전개한 이유는 분명했습니다. 치킨 시장이 너무 치열하고 새로운 브랜드들이 계속 나타나는 상황에서 KFC는 가격 싸움이나 메뉴 경쟁 대신, 브랜드 고유의 스토리로 차별화를 시도했습니다. "과대포장보다는 솔직함을 택하겠다"는 KFC의 메시지처럼,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며 진짜 신뢰를 쌓아가려는 거죠. 이번 사례는 모든 게 비슷해 보이는 시장에서 브랜드만의 진정성 있는 스토리가 얼마나 강력한 차별화 무기가 될 수 있는지 증명했습니다😉

✔ 광고 속 AI 모델, 세대별 반응

AI 광고에 대한 거부감은 모든 세대 공통이지만, 그 이유는 세대별로 완전히 다르게 나타났습니다🤖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는 기술에 친숙하지만, 눈깜빡임 속도나 말투 같은 미세한 디테일에 민감하게 반응했고 밀레니얼 세대는 과도한 의인화에 거부감을 보였습니다. 반면, X세대와 베이비붐 세대는 AI의 인간 모방 자체에 확실한 거부감을 드러내며, AI가 기술적 보조자 역할에 충실하고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할 때 심리적 안정감을 느꼈습니다. 연구 결과, AI 등장인물은 부자연스러움이 감지되는 순간 거부감이 극대화되므로, 세대별 특성을 고려한 전략적 설계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 실속형 소비의 확산, '소분모임' 뜬다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지역 커뮤니티에서 대용량 제품을 나눠 구매하는 '소분모임'이 새로운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당근마켓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신규 생성된 소분 모임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11% 증가해 1년 사이 5배 넘게 늘어났습니다. 세종시 '코스트코 소분모임'은 가입자 수가 800명을 넘어섰고, 세제·두루마리 휴지 같은 대용량 생필품부터 도매시장 꽃까지 다양한 품목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서울시 '꽃 소분하는 모임'은 올해만 80회가 넘는 모임 일정이 생성되는 등 지역마다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습니다🌸 당근 관계자는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실속형 소비 트렌드 확산으로 소분 모임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AI에게 '간택' 받는 콘텐츠는?
AI가 선호하는 콘텐츠 특징이 명확히 드러나면서 AI 최적화(AEO)가 새로운 마케팅 기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AI는 키워드가 아닌 문단 단위로 검색하며, 논리적 계층이 제대로 설계된 전문성 있는 콘텐츠를 선호합니다. 예를 들어 '전자제품-애플-아이폰-아이폰16-아이폰16의 신기술' 등으로 계층을 나눠 작성할수록 전문성 영역에서 좋은 평가를 받습니다. 또한 질의응답 형태 콘텐츠를 좋아하는 반면, 광고성 문구나 구매 유도 링크는 기피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유튜브 개인화 시청방식 조준한다

유튜브가 '요즘 유행하는 영상'을 함께 보던 과거 시청방식을 버리고 개인 관심사별 콘텐츠 추천 방식으로 대전환을 단행합니다📺 기존 '트렌딩' 페이지와 '트렌딩 나우' 리스트를 폐지하고, '트렌딩 뮤직 비디오', '주간 인기 팟캐스트 쇼', '트렌딩 영화 예고편' 등 카테고리별 차트로 개편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다양한 팬덤이 만든 수많은 영상이 인기를 끌면서 마이크로 트렌드가 많아졌고, 최근 5년간 트렌딩 페이지 방문이 줄어든 것이 배경입니다🎯 유튜브는 "새 방식이 더 다양한 인기 콘텐츠를 보여줄 수 있고 시청자들의 새로운 영상을 찾는 방식과 더 자연스럽게 맞아떨어진다"며 앞으로 몇 주 내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둘째주·넷째주 수요일 오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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