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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시대에 맞춰 서비스 플랫폼들도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2015~2016년 급성장을 이루며 시장의 주목을 받은 대부분의 서비스들은 모바일에서의 사용성을 고려한 O2O(online to offline, 온라인·오프라인 연계) 서비스였는데, 온라인과 모바일을 거점으로 급성장을 한 O2O 서비스들은 이제  전환을 모색해야 하는 시기를 맞고 있습니다. 

  

​O2O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기업이 보유한 고객 데이터베이스로 오프라인에서 새로운 매출을 만들어내는 O4O(online for offline) 시대가 본격 개막하고 있는 것인데요, 그동안 온라인 서비스에 머물렀던 기업들이 이제는 직접 소비자들을 찾기 시작한 것으로, 기존 온라인 사업을 통해 쌓은 데이터베이스와 첨단 기술 등을 오프라인에 접목하여 소비자의 사용성을 높이고 수익 창출에 나서고 있습니다. 

O4O 서비스를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다방

부동산 O2O 다방은 온라인 플랫폼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지난 5월 서울 관악구에 설립한 '다방케어센터'는 방을 찾는 사람들과 방을 내놓는 공인중개사를 직접 연결해주는 오프라인 전용 공간으로 매물 추천, 동행 방문, 임대차 법률 및 이사 상담, 공구 대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중개 앱의 특성상 오프라인과 연계되어 더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지 출처: http://map.naver.com/local/siteview.nhn?code=784354504&_ts=1504677938262)

 

2) 여기어때

숙박 O2O 업체 여기어때는 오프라인 중소형 호텔 가맹점인 '호텔 여기어때'를 오픈했습니다. 여기어때 운영을 통해 쌓아온 노하우와 업계 최다 숙박 빅데이터를 분석해 2030 세대에 어필할 가격 정책과 컨시어지를 개발했습니다. 또 지능형 영상분석 CCTV와 키리스 시스템(Keyless System) 등 첨단 기술이 반영되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호텔 여기어때 홈페이지)

  

3) 야놀자

또 다른 숙박 O2O 야놀자는 호텔, 모텔, 펜션, 게스트하우스, 해외 숙소까지 숙박 전 부문을 아우르는 DB와 실시간 예약 제휴점을 모두 확보하는 등 공간 비즈니스에 혁신을 더하고 있습니다. 최근 오픈한 관광호텔급 프랜차이즈 브랜드 '에이치에비뉴'에는 야놀자가 개발한 키리스 시스템을 전 객실 적용하고, 객실 내 가상현실(VR) 전용 룸 마련 등 공간혁신을 위한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4) 신한카드

신한카드는 KT의 위치정보 인프라를 활용하여 고객의 현재 위치·이동에 따른 혜택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지오펜싱 위치기반 서비스를 오픈했습니다. '신한(FAN)판’ 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한 매장을 중심으로 시작하여, 추후 지역상권의 일반 가맹점으로 서비스 대상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5) 굿닥

의료 정보 검색 서비스 '굿닥'은 지난 5월에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응급상황 처치를 돕기 위해 ‘굿닥약국’을 오픈했습니다. 지하철 역사 내 물품 보관함을 이용한 무인 서비스로 서울도시철도공사와의 제휴를 통해 서울 지하철 5~8호선 역사 중 광화문역, 이태원역 등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지역과 굿닥이 선정한 지역을 합해 총 35곳에 마련됐습니다. 연고와 밴드, 생리대, 소독약 등 기본적인 응급처치를 위한 의약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굿닥 블로그)

 

이 외에도 맞춤형 남성복 O2O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트라입스'는 올해 초 하남 스타필드에 첫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고, 유기농 식자재 O2O '헬로네이처'는 오프라인 신선식품 편집숍을 오픈했습니다. 배달 손세차 O2O '와이퍼'는 서울 강남에 직영 오프라인 세차장을 열었으며, 중소형 마트 중개 O2O '맘마먹자'는 ‘맘마식자재마트’을 통해 O4O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좌-스트라입스, 우-https://brunch.co.kr/@yper/8)

 

해외 사례도 알아볼까요. 

전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온라인 유통망을 가지고 있는 기업은 ‘아마존닷컴’인데요, 1995년 7월 인터넷 서점으로 시작된 아마존닷컴은 현재 미국 전체 온라인 소매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온라인 쇼핑몰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6) 아마존 북스

아마존이 처음 선보인 '아마존 북스'에서는 아마존 이용자들의 빅데이터가 활용됩니다. 이용자들의 평점에 따라 책을 전시하고, 유사한 취향의 책을 볼 수 있도록 배치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아마존닷컴 홈페이지)

 

7) ​​아마존 고(Amazon Go)

아마존이 운영하는 오프라인 마트 아마존 고’는 세계 최초로 계산대와 계산원을 없앤 AI형 온·오프라인 통합 무인 쇼핑 스토어입니다. 로봇을 이용한 ‘무인화’를 통해 인건비를 줄이고 오프라인 수익 모델을 세우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이며, 아마존 프레시(식료품 당일 배송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유료 배송 서비스) 등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아마존고로 고객을 유인할 계획입니다. 

 


(출처:https://youtu.be/NrmMk1Myrxc)

 

KT경제경영연구소의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O2O 시장은 2017년도에 321조 원에 달하며, 오는 2020년에는 1081조 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 자리를 잡은 O2O 서비스들은 지속적으로 사업 확장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O2O기업의 고민 중 하나가 오프라인 진출일 것입니다. 이들 기업이 수년간 축적한 방대한 빅데이터는 온라인 시대의 가장 큰 자산이라고 할 수 있기에, 이를 활용한 O4O 서비스 시장은 당분간 뜨거운 이슈가 될 것 같습니다.